2012년 11월 출간.대한미디어 출판사.지은이 박경원은 국제승마연맹 공인수의사이며 9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마사회에 근무하고 있다.

 

CONTENTS    

 

제 1장 ...말과 마문화 이야기

 

제 2장 ...말의 건강과 질병 이야기

제 3장 ...말의 행복과 복지 이야기

 

제 4장 ...전하고 싶은 이야기

 

책의 앞머리에 토마스 하트비히라는 독일승마협회 홍보 담당이며 승마 저널리스트가 추천사를 썼는데 이런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지난 40여 년간의 경험을 통해 "건강한 말이 의지력을 갖출 수 있고,건강하면서 의지력을 갖춘 말이 보다 긴 시간 동안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또한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말을 윤리적으로 공정하게 대하지 않는다면,우리는 말의 친구가 될 자격이 없으며,말더러 우리에게 협조하도록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저는 한국에서 말을 사랑하고 말과 함께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나아가 자신의 말과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독자인 나는 늘 말 수의사에게 신세를 지고 있는 처지라 이 책이 세상에 나왔을 때 누구보다 반가웠다.게다가 이 책은 저자가 말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더 나은 말 복지를 추구하는 관점에서 쓴 글이다.

 

개인적으로는 제 2장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됐다.내가 알고 있는 말의 질병과 궁금했던 질병의 사례가 다루어져 있어서 좋았다.홀스맘의 답답했던 속마음을 풀어주었던 것이다.그밖의 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도 말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도움이 될만한 귀중한 말 상식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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