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지인들로부터 거기 다녀왔단 소리를 하도 들었던 터라 궁금한 곳이었는데 계획에도 없이 우연하게 들르게 되었다.

조양방직에 도착했으나 주차장이 만차라 근처 공영주차장으로 가라 해서 가보니 널널했다. 덕분에 동네를 좀 걸어서 가야했다. 주변 동네 풍경은 개발과 거리가 먼 시골 읍내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간 순간,,,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날아가 막 도착한 것만 같았다.
와~ 와~
놀랍다 !

엔틱 소품 전시의 끝판왕인가!
현실 세계에서 사라진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봐도봐도 끝이 없다.
그런데 뭐 눈에 뭐만 들어온다고 했던가?
말과 승마에 관련된 물건이 눈에 쏙쏙 들어왔다.

말 모형 위의 말 안장은 지금이라도 꺼내다가 사용해도 될 정도이다.


하얀말
청동말

사진에 다 담지 못할 정도로 넘쳐나는 말을 보니 아무래도 이곳 주인은 말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승마부츠 삼총사
함께간 친구가 부츠 안에 넣은 나무를 무척 탐냈다.
탐낼만 하지
나도 신문지 뭉쳐서 채워두니깐 ㅎㅎ

다음에 다시 오면 제대로 탐색을 해보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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