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 서 있는 입간판에서 말이 환영한다.


커다란 나무 주변이 모두 주차장이다.
넓직하고 나름 구획도 정리해 놓았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흰 컨테이너가 클럽하우스이다.
첫 방문을 했을 때 이곳에서 상담을 받고 승마 이용 규정에 대한 쓸 것을 쓰고 해야 한다.

내부의 모습은 이렇다.
겉보기와 달리 매우 고급지다.

유니콘 승마클럽 대표는 승마 선수란다.
알아볼 사람만 알아보게 상패가 진열되어 있었다.

접수를 하고 오늘 내가 탈 말이 준비되는 동안 승마클럽을 둘러보기로 했다.

어린이 놀이터.
말을 타지 않아도 즐겁고
말을 타고서 이곳에서 놀면 더 즐겁겠다.


야외 대마장 풍경이다.
스포츠로서의 승마 종목 규격을 갖추어서 승마인에겐 꿈의 그라운드가 되기에 충분하다.

바닥의 질도 우수하다. 긋~~!

승마하는 모습을 관람하는 갤러리를 위한 시설 ~!
승마 관람은 타는 것 못지 않게 즐겁다.
차나 음료를 마시며 가족이나 지인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 .


말들의 주거 환경이 어찌 되는지 궁금해졌다.
늘 말의 복지 시설이 잘된 것이 최고의 승마장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다.

오랜만에 맡아본 건초향에 황홀한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말이 운동한 후에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원적외선 찜질기까지 갖추었네.

나무 울타리 안은 말 운동기구이다.사람이 탈 수 없을 때 운동시킬 수 있는 워킹머신.

사람을 태우기 위하여 출근한 (?) 말 친구들.
이곳에서 안장을 매고 푼다.

실내마장도 회원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넓은 실내 운동장은 날씨에 지장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만하면 매우 훌륭하다.

운동 끝나고 샤워, 탈의를 할 수 있는 시설도 최신식이다. 여자들의 로망 다이슨 헤어기기까지~ ㅋㅋ

오늘의 애마는 검동이 !
순둥순둥 편한 말 ^^
실내에서 운동 끝나고 사진 찍으려고 야외마장 데려갔는데 거기서 또 운동하자는 줄 알고 검동이가 싫은 티를 냈다. 달래서 사진 몇 컷 찍고  수장대로 곧 데려가니 검동이 표정이 재미있다.
‘어 정말 더 안 타는 거 맞아? 밎을 수가 있어야지 ~’
반은 안도하면서 반은 의심스러워하는 표정이라 보고 있자니 웃음이 나왔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해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클럽하우스에 전시된 소품들이 멋지다 .

집에 가기 위해 차 있는 곳으로 오다 보니 훤칠한 플라타너스가 반긴다.
10년도 넘었는데 베어지지 않고 우뚝 서서 잘 자랐구나.
이 나무는 블로그에 언젠가 포스팅 했던 < 바람이 나무는 플라타너스> 의 바로 그 나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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